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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열린채용이란 명분으로 이재명 낙하산 인사 약 86명 추측

by Hey. L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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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매체가 단독으로 이재명 낙하산 인사로 추측되는 인물의 명단을 일부 공개했다. '열린 채용'이란 이름으로 학위나 경력 등 과도한 제한을 풀고 실적과 능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 채용을 늘리겠다는 취지였으나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여 이 지사와 관련된 인물을 대거 영입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인사불공정 명단 작성자 색출시도

도청 산하 공공기관 노조 측은 "(이 지사가) 자리를 주고 그 대가로 정치적 관계를 쌓아 간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은 총 28개이고 이 가운데 노조가 있는 곳은 15곳인데, 노조는 이 지사 부임 후 산하기관 인사에 불공정함을 느끼고 최근 6개월 동안 직원들의 제보와 노조 등의 협조로 낙하산 인사로 거론되는 인물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했다.

이런 소식에 도청과 그 산하기관에서는 노조를 상대로 명단 작성에 관여한 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또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재명 지사, 출처 - 조선일보

 

현재 낙하산 인사로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은 약 86명으로 이들의 출신은 세 가지로 분류된다. 이 지사의 선거(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캠프, 성남시 및 성남시 산하기관, 국회 및 시·도의회 등이다. 그리고 86명 중 성남시 출신은 28명, 캠프 출신 22명, 기타 정치권 출신 16명이다. 

 

86명 이 지사 측근 임원급으로 발령

여기에는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많은데, 강위원(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이헌욱(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임진(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제윤경(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전 민주당 의원), 정진상(열린캠프 부실장, 전 경기도 정책실장) 등이 있다. 또한 금품 수수혐의로 실형까지 선고 받은적이 있던 경찰 간부출신 인물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로 2020년 11월에 채용 된것도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언론인 출신으로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도 있다.

 

이들은 주로 대표, 사장, 부사장, 원장, 본부장, 이사 등의 임원급으로 발령이 나지만 해당 기관과 관련된 경력을 갖고 있는 이들은 극히 드물어 업무 연관성 및 전문성이 모두 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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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인사 90명이 넘을 수도

한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6~7월쯤 이재명 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전후로 도청 임기제 공무원 70여 명이 일제히 퇴사를 했는데 그중 54명은 7월에 동시에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이들까지 고려하면 낙하산 인사는 90보다 많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방식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의심되는데 통상 사장 후보 중 한 명이 자진 사퇴를 하면 나머지 후보군 중에서 한 명을 뽑거나 재공고를 하는데 현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9개월간 공석인 상황이라고 한다. 정상적이라면 사장 인사가 올 상반기 안에 마무리되었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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