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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원희룡 이준석 설전에 대한 전여옥과 하태경의 반응

by Hey. L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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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은 2021년 8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희룡 전 지사의 발언에 대한 이준석 당대표의 대응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이준석 당대표와의 통화 중에 "저거(윤석열 총장이) 곧 정리될 것"이란 뉘앙스로 말했다고 했고 이준석 당대표는 "저거(윤총장과의 갈등 상황이) 곧 정리될 것"이라는 말이었다고 한 바 있다. 그러면서 녹취록 일부를 이 대표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성을 잃었던가 실성한 것

이런 이 대표의 대응을 전여옥 전 의원이 비난한 것인데 전여옥 전 의원은 "이준석이 사리분별을 못하고 있다. 어젯밤 부모님 생각해서 올렸다는 녹취파일 공개는 이성을 잃었던지 아니면 실성한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당대표가 '모든 통화를 녹음'했다는 것을 실토한 셈이다. 둘째, 이 '클로버 노트'로 푼 문장, 이 두 단락에서만 '지사'를 '이사'로 풀어놓았다.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을까. AI 말고 '사람'을 상대해라"라고 했다. 또한 원희룡 전 지사가 '저거'라고 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윤석열'을 뜻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데 자신의 판단으로는 '저거'는 '윤석열의 지지율'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준석이라면 당장 (녹취파일을)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일에 이준석 당대표의 편을 든 하태경 후보도 언급했는데 하태경 후보의 '원희룡 전과 2범' 발언에 대해 어이없어하면서 이준석 대표의 페이스북을 인용하여 "정말 국민의힘 딱하다"라고 글을 맺었다.

 

전여옥
전여옥 전 의원, 출처 - 연합뉴스

 

사적대화 왜곡 뒤통수치는 대통령 어디에도 없어

앞서 하태경 후보는 8월 18일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준석 대표와의 통화 녹음파일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원희룡 전 지사를 향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 대통령이 사적 통화내용을 왜곡해 뒤통수를 치나. 원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일갈했다. 또한 "당 중진에 대선주자란 사람이 갈등이 정리될만하니 사적 대화 내용까지 뒷북 공개하면서 당내 분란을 부추기는 저의가 무엇인가"라며 "당대표 몰아내고 전당대회라도 나올 생각인가"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덧붙여 원 전 지사가 윤 전 총장 측으로부터 토론회 보이콧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점도 거론하면서, "원 전 지사는 이번이 전과 2범"이라며 "더는 분탕질로 당을 흔들지 말고 즉각 대선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자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정경선을 보장하라

원희룡 후보는 이준석 대표에게 8월 18일 6시까지 녹음파일을 공개하라고 했고 이에 이 대표가 응하지 않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우 유감이지만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잘못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 내용을 놓고 진실 공방을 한 이유는 윤석열 편들기도 하니고 원희룡 홍보도 아닌 우리의 경선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준석 대표는 앞으로 공정경선을 약속해 달라"라며 말을 맺었다.

 

 

윤석열에 대한 원희룡의 폭로와 이준석의 해명

2021년 8월 17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준석 당대표가 윤석열 총장에 대해 "금방 정리되어질 것"이라는 발언을 자신에게 했다고 폭로했고 이준석 당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국회방송 출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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