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도박과 성매매 의혹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장남 동호씨가 쓴 돈에 대한 출처에 대해서도 항간에 의문을 제기하는 말들이 나오자 '30대 남자가 아르바이트로 3천만원도 못벌겠나'라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5천 증여외의 돈의 출처는?
현 대변인은 2021년 12월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야당이 이 후보가 증여한 5000만원 외 나머지 재산 출처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알바(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그 정도는 벌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범죄 행위가 관련된 거라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이 후보의 아들이) 30살이다. 그동안 일도 안하고 가만히 놀았겠느냐"면서 "이걸 자꾸 도박하고 연결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억측"이라고 이 후보의 아들을 두둔했다.
도박자금 알고 준거냐, 갚아준거냐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연관지으려고 하는 건) 이걸 도박 자금인것을 알고 준 것 아니냐, 아니면 나중에 도박 자금 갚아 준것 아니냐, 이게 결국은 핵심인것 같은데 세상에 어떤 부모가 아들이 도박하는데 돈 대주겠느냐"면서 "대부분은 돈이야 그냥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인이고 만약 예를 들어서 결혼한다고 하면 더 줄 수도 있겠다. 집을 사준다든지 할 수 있는데"라면서 "저도 30살 정도된 아들한테 5000만원 정도 저는 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아들 의혹이 제기된 이후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와의 인터뷰에서 동호 씨와 이야기를 나눴나는 질문에 "당연히(만났다). 붙잡고 울었다. 안타깝고..."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저로서는 자식을 가진 것이 부모 죄라고 하니 다 책임져야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국민께 죄송하기도 하다"고 했다.
'국내이슈 > 정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수진 의원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공보단장 사퇴 (0) | 2021.12.21 |
---|---|
이재명후보와 샌델교수 대담을 본 윤희숙의 후기 (0) | 2021.12.21 |
이준석 결국 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 선언 (0) | 2021.12.21 |
신지예 국민의힘 대표 의사 존중하는건 당연한일 (0) | 2021.12.21 |
국민의힘 이준석 조수진 이 시국에 내부 갈등 (0) | 2021.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