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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진보정당의 정통 진중권의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평가

by Hey. L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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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21년 10월 7일 유튜브 채널 경제 사회 TV의 '전지현의 픽앤톡'에 출연해 자신이 집필한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나라인가'(21세기북스)라는 책을 소개하는 동시에, 대선을 앞두고 가진 개인적 생각을 밝혔다.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나라인가

그는 윤석열 후보와의 친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친하지 않다. 누구나 나의 의견을 듣고자 원한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다"라며 "캠프 속에 숨어있으면 자기들의 모습을 볼 수 없으니 바깥에서 봤을 때 아니다 싶은 것에 대해 비판을 한다"며 그 어떤 후보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더 두텁거나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가 집필한 책


심장이 왼쪽에서 뛴다는 진중권은 이번 대선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절대 민주당은 안된다, 이번에는 보수의 집권을 용인한다"와 같은 스탠스를 취한다고 전했다. 또한 "예전에는 보수 집권을 결사반대했는데 이번에는 그건 안하겠다는 것이다"라면서 여전히 자신은 좌성향이나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동시에 윤석열 후보도 찍지 않을 것이고 생각해 둔 다른 후보가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신에 올바른 대의로 싸웠다

사회자가 "(진중권) 교수님은 어쨌거나 윤석열 전 총장을 지지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집필한 책의) 많은 부분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진것은 맞는데 이 사람이 지금 이 시대에서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진 전 교수는 "공정, 상식을 대변했고 국민의힘이 야당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 올바른 대의를 가지고 싸우면서 정권교체의 유일한 희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출처 - 경제사회 TV


그러면서 "공정이라는 것은 이쪽에 가혹한 잣대를 댔다면, 저쪽에도 같은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검찰개혁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한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어차피 일반 시민들은 검찰보다는 경찰과 더 가깝다"면서 "그렇다"고 강하게 동의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인터뷰, 출처 - 경제사회 TV

문재인은 바지사장 이재명은 무서운사람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지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문재인은 바지 사장이고 권력의지가 없는데 친노의 얼굴마담으로 나온 것"이라고 했고 "이재명은 태어날 때부터 권력의지로 똘똘 뭉친 사람으로, 바닥부터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올라온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병원에 형과 김사랑 씨를 가두려 했고 김사랑 씨는 실제로 가두었다"면서 "자기에 대한 비판이나 정체가 발각될 만한 것에 목숨을 걸고 막아온 사람"이라며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해 줄 사람을 뽑는다"면서 "황교익 씨와 경기관광공사가 무슨 상관이며, 유동규와 무슨 상관인가? 대통령이 되면 나눠 줄 자리가 5000개다. 그럼 그들도 그 아래의 자리들을 (그들의 사람들로) 뽑으면 나라가 뭐가 되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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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치낭인들이 모이는 곳
그리고 "(이 지사의) 지지그룹들이 고문치사했던 그룹, 이석기 그룹, 박원순 잔당들이 다 거기에 붙어있어 여의도의 정치 낭인들이 다 거기 붙어있다"면서 이 지사는 "(지금은 조금 다르지만) 당에서 버림받아서 자기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그들도 한 자리씩 줘야 하는 형편이다"라고 했다.

김어준 씨에 대한 발언도 했는데 그는 '종교적 진리는 검증이 필요 없다'면서 "김어준 씨의 발언들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사이비 교주의 피해자는 신도들인데 교주를 잡아가려 하면 신도들이 반발한다"며 지지자들의 김어준 씨에 대한 신뢰가 단단함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태극기부대등 그런 사람들은 존재할 수 있으나 당의 정치적 결정을 좌우할만한 수준이 되면 안 되는데 지금의 김어준 씨의 위치는 사실상 당대표이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혁신이 불가능하고 망해야한다
진 전 교수는 현재의 민주당에 대해서 "지금의 민주당은 운동권 정당이다"라며 "혁신이 불가능하고 망해야 하고 망해도 정신차릴지 모르겠다. (지금의 민주당은)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공부해본적 없다"고 했다. "운동권 경력으로 정치인이 돼버렸고 나라 운영을 전대협 운영하듯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고 잡것이다"라며 강도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게이트 만든 이재명에 일침 가한 진중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성남 시장 시절에 있었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격에 나선 이 지사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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