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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구속됐다.
금품 약속받은 혐의로 첫 구속
2022년 1월 18일 수원지법 오대석 영장전담판사는 사후수뢰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씨에 대해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검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된다"면서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조례안 본회의 통과공헌
최 씨는 성남시의회 의장이던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작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이후 최씨는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조례안 통과를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등으로부터 성과급 약 40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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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소설쓰고 계시네'
앞서 최 씨는 2021년 11월 경찰에서 소환조사를 받을 당시에 한 취재진 "차량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묻자, "왜 이러세요. 소설 쓰고 계시네"라고 말하면서 불쾌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로써 최 씨의 구속은 경찰이 대장동 수사에 나선 이후 피의자를 구속한 첫 사례이다. 경찰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최 씨가 뇌물을 받기로 한 혐의를 포착하고 2021년부터 수사를 해왔다.
그리고 11월 17일에 최 씨의 광주시 자택과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달 26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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