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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거짓 암투병 의심받는 가수 최성봉의 지인들 증언

by Hey. L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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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고아로 어려운 삶을 살아오다가 2011년에 있었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생의 극적인 반전을 경험하며 국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던 가수 최성봉 씨가 가짜 암투병을 한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의 지인들이 최 씨의 거짓 암투병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언을 해 화제이다.

 

가짜 병원복에 항암주사액 아닌 비타민 D 투어

2021년 10월 22일에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가수 최성봉의 암투병에 대한 논란이 다뤄졌다.

방송에서는 최 씨와 같은 음악모임의 회원이라고 하는 A 씨가 나와서 "모임이 끝나면 동아리 건물에서 사람들끼리 술자리를 많이 가졌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거기에는 최 씨가 사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건배사를 외쳤다.

 

최성봉의 인스타에 올려졌던 글

 

또 다른 회원은 "(최 씨가) 건강상 문제가 없어 보였고 늘 먹을때 음식을 과하게 시켰다"라고 했다.

그리고 최 씨의 사업 파트너였던 최측근 B 씨의 인터뷰도 공개되었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언론에 공개된 최성봉 씨의 팔에 링거가 꽂힌 사진은 항암 관련 주사액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링거를 꽂고 있는 사진은 비타민 D다. 나와 같이 맞은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병원복은 인터넷에서 구매한 가짜 병원복이고 그것을 주문해서 배달 온 그 택배를 자신이 직접 봤다고 했다. 또한 병원복을 입고 테라스에서 찍어야 한다고 최 씨가 말했다고 진술했다.

 

자신이 쓰러진것을 봤다고 거짓말해달라

또한 최 씨는 B 씨에게 자신이 암이라는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기사에 '한 친구가 쓰러지는 걸 봤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너니까(B 씨) 앞으로 기자들에게 연락이 오면 잘 받아'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B 씨는 최 씨의 이런 속임이 매우 치밀하여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최 씨의 암투병 사실을 접하고 후원금과 응원 메세지를 보냈던 팬 C 씨는 최 씨가 직접 연락을 해와 감사의 의미로 집에 초대하고 싶다고 해서 만났다고 한다. 그렇게 찾은 최 씨의 집안에는 많은 술병들이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서 최 씨는 C 씨에게 '아 술 한 병 깔까요?'라고 했고 당시 C 씨는 '진짜 암투병을 하는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워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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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투병 추궁에 내가 자살하길 바라나 반문

이에 제작진은 최성봉 씨와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고 '거짓 암투병'에 대한 질문을 하자, 최 씨는 힘든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서 대답을 회피했다. 이어 제작진이 "성봉 씨를 응원하고 감동한 사람들을 속인 것 아니냐"라고 하자 최 씨는 "반대로 나도 상처 받았다. 왜 이거는 생각 안 해주는지 모르겠다. 말 뿐인 말도 많았다. 저의 엄마, 아빠가 되어 주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한 명도 없다. 상처를 많이 줬다"고 한탄했다.

 

이어 "스스로 자초한 일이 아닌가"라고 묻자 최 씨는 "저 그냥 죽으려고한다. 자살하는 걸 원하냐?"면서 되물어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사과나 부인, 혹은 해명을 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비판으로 받아들이며 논지를 벗어난 답변을 하여 제작진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거짓 암투병의혹 가수 최성봉 연락두절

현재 거짓 암투병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최성봉 씨가 후원금 환불을 약속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한다. 고아출신 성악으로 새인생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유명세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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