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의 검찰총잘 시절에 여당 측 인사의 '고발을 사주' 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던 제보자 조성은 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상태가 논란이 되면서 그가 가진 집과 차량의 출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세금 체납 직원 봉급 연체인데 집 차는 최고급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성은 씨에 대해 "세금도 연체하고, 직원 봉급도 못 주는 분이 고급 주택에 마세라티 승용차.... 무언가 느낌이 '확' 오는 듯."이라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조성은 씨의 회사와 관련한 기사의 캡처 이미지를 함께 업로드했다.
캡처된 기사의 내용은 조 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올마이티 미디어)가 2020년 3월 기준으로 국세 500만 원을 체납했으며, 직원 급여와 4대 보험도 체불 상태라는 퇴직자들의 주장을 보도한 것이다. 또한 조 씨가 전세 시세가 10억 원가량을 알려진 서울역 인근의 145㎡(약 44평) 규모 아파트로 이사하고 1억 원 대 중반 가격의 마세라티 기블기를 자신의 SNS에 자랑한 사실을 다룬 기사도 올렸다.
그리고 신용평가정보회사인 NICE평가정도의 KISReport에 따르면 조 씨의 회사 '올마이티 미디어'는 2021년 8월 1일 기준 '채무불이행' 상태로 부실 등급으로 분류됐다. 사유는 금융기관에서 90일 이상 연체로 채무불이행 상태이기 때문이다. 평가 보고서는 또 8월 6일에 세금 체납(국세, 지방세, 과태료 등) 이력도 추가로 적시했다.
과거 직원의 회사평 조씨 대표라 불리고 싶어 회사차린듯
해당 회사에서 퇴직한 인물로 예상되는 사람이 조 씨의 회사에 대한 평가를 했는데 그 글에는 "그냥 최악, 급여 인상해 줄 테니 다시 오라 그래도 안 갈 곳"이라고 썼다. 이어 단점에는 "급여를 급여 날에 받아 본적이 한 번도 없고 거의 모든 급여가 밀림. 대부분의 직원이 노동부에 신고 하지만 바뀌는 건 없음. 직원들 4대 보험도 전부 미납. 말로만 약속하는 곳. 급여 인상 말만 하고 계약서는 안 씀. 그리고 나중에 딴소리. 커피 타 오기, 렌즈 사 오기, 빵사오기, 목도리 사 오기 등 직원이 아니라 그냥 필요할 때 부리는 비서. 그냥 대표 소리 듣고 싶어서 회사 차린 듯"이라고 썼다.
또한 "퇴사자들 퇴사 후에도 장기간 밀린 급여 못받음. 업무 분담 전혀 없음. 그때그때 대표가 시키는 거 함. 쓸데없는 티타임이란 명목의 회의가 너무 많음. 말 많은 대표 얘기 들어주는 시간이 퇴근 시간이 훨씬 지나 밤까지 계속됨. 여기저기서 전화 오는 체납 전화 및 문자 받기 바쁨. 대표 허풍은 대한민국 최강. 높은 사람들 안다느니 국회에 취직시켜주겠다느니 누가 또 계약을 하자고 한다느니 그래 놓고 진짜 이루어지는 일 하나도 못 봄. 겉만 번지르르해서 돈 없어도 IFC에 있겠다고 직원들 급여는 못줌. 급여 인상 최저, 상여금 없음, 복지 없음, 일도 없음, 발전 없음, 미래도 없음. 신점, 무당 얘기하면서 자기 운명 어쩌고 더 많은 단점과 불만이 많지만 다 얘기 못함.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최악인 회사. 절대 비추."라고 했다.
장점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음. 겨우겨우 찾아보자면 대표가 직원에게 관심이 없어서 근무시간에 뭘 해도 모른다는거?"라고 비꼬았다.
끝으로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에는 "그냥 능력이 없는거다. 사업하지 마라. 책임지지 못할 직원 고용하지 마시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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