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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사회이슈

116억대 사기 가짜 수산업자에 검찰 징역 17년구형

by Hey. L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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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거물급 인사들과 연예인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던 '가짜 수산업자' 김 모씨(43)가 최근 검찰이 징역 17년을 구형했다. 

 

오징어 매매사업 투자금 사기

김 씨는 2018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선동 오징어(선상에서 급랭한 오징어) 매매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총 116억 원 대의 자금을 7명으로부터 가로채 2021년 4월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가짜 수산업자
가짜수산업자, 출처 - 전국기자협회 유튜브

돈 반환 요구에 수행원 대동 협박

검찰 측은 "사기 피해액이 116억 원에 이르고 사기 범행 피해자로부터 돈을 반환하라는 요구를 받자 수행원들을 대동하여 협박 등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액 대부분이 회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도적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속여 죄질이 불량하다"라고 했다.

김 씨는 "선동 오징어에 투자하면 수개월 내에 3~4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라고 속였으나 실제 선박을 운용하거나 오징어 매매 사업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김 씨는 재판에서 사기 혐의는 모두 인정했으나 협박 등의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재판장에서 최후 진술로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의 잘못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2016년에도 다른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17년에 특별 사면되었다.

 

김 씨에 대한 선고는 2021년 10월 14일 오후 2시경에 내려질 전망이다.

 

 

배현진 가짜 수산업자와의 사진 해명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021년 8월 28일에 방영되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찍은 사진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했다. 홍준표 후보에게 경계하라 언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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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와의 연관성에 입장문 발표한 손담비 정려원

연예계에서 서로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손담비와 배우 정려원이 항간에 도는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의 연관성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어 놓았다. 가짜 수산업자 김 씨는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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