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함익병 원장(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이 내정되었다가 발표 두 시간여 만에 철회되었다.
국민의힘 함익병 내정 후 철회
2021년 12월 5일 국민의힘은 함 원장이 포함된 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는데 거기에는 피부과 전문의인 함 원장이 포함되었다. 그는 각종 강연과 TV에서의 패널 활동 등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그러나 내정 발표 직후 여야에서 각종 문제제기가 일어났다.
독재가 왜 잘못인가 잘살수 있으면 왕정도 무관
이는 과거에 함 원장이 한 발언들 때문인데,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라거나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인가,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대한민국 발전에)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 "(18세 이상이더라도) 세금을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된다" 라고 한 바 있다.
민주당 측은 함 원장의 인사에 대한 비난에 총공세를 가했는데 조승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런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앉히고 2030여성 유권자에게는 미래를 약속하는 윤 후보의 이중성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고 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윤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군사독재 시대도 부족해 봉건시대로의 회귀여서는 곤란하다"라고 비꼬았다.
본인 발언에 대한 국민납득이 필요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국민의힘은 5일 오후 5시 30분경에 "함 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는 본인의 발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에 대한 국민의 납득이 있기 전까지 의결이 보류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를 올렸다.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함 원장에 대해서 "과거 발언은 챙겨보지 못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본인이 설명해야 한다. 아직 임명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함 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산하 통합정부추진위 자문위원단에 포함되었다가 같은 이유로 30분 만에 취소당한바 있는 인물이어서, 국민의힘의 인사 영입에 있어 검증 부실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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