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를 두고 무속인 건진법사의 '신딸'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당의 최민희 전 의원이 김 씨의 팬카페로부터 고발당할 위기다.
건진법사의 건자와 김건희 건자 같아
김건희 씨의 팬카페인 '건사랑'의 운영자 이씨는 2022년 1월 31일에 카페 게시판을 통해 "(최 전 의원을) 사건지인 마포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인 최 전 의원은 1월 2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건진법사의 '건'자와 건희의 '건'자가 일치한다는 보도를 봤다"며 "건진법사가 신딸이나 신아들이 여럿 있고, 그중에 한 명이 김건희씨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든다"는 취지로 말했다.
신딸이라는 것은, 무속신앙에서 신어머니로부터 신의 계통을 이어받는 여자 무당을 뜻하는 단어이다.
최민희의 허위 주장에 김건희 사회적평가 저하돼
건사랑 측은 고발장에서 "'무당'이라는 피의자 (최 전 의원)의 허위주장으로 인해 피해자(김씨)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저하됐고, 인격권이 침해됐으며, 결과적으로 피해자를 지지하는 고발인도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국민의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하고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해 사회적, 국가적 법익을 침해한 죄가 중대하다"고 했다.
앞서 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018년에 벌금 150만원 형이 확정되면서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도 박탈된 상태였다. 그러나 2021년 신년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에 포함되어 2021년 12월 31일자로 복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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