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양자 토론을 벌이던 중 '대장동'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 후보자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장동 관련 국민에게 신뢰 줄 수있게 해달라
2022년 2월 2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를 통해서 방송된 양자토론에서 김동연 후보는 "대장동은 (이 후보가) 책임자로 있을 때 일이다. 국가 지도자가 신뢰를 줄 수 있으려면, (대장동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을 해줬으면 어떨까 한다"면서 이 후보에게 답변을 요구하자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대장동의 설계자'를 자처했던 이재명 후보는 관련 인물들과의 관계를 철저하게 부인하였고, 유동규 전 본부장도 유독 이재명 후보와의 연관성을 극구 부인하는 인터뷰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또한 주도권 토론에서 김 후보는 "제가 여러 대통령을 모시고 일해봤다. 이번 정부에서 부총리, 지난 정부에서 장관과 차관을 했다. 성과가 높지 않았던 대통령이 범하는 우가 있다. 첫 번째 선거 공약에 집착하는 것"이라고 했다.
성과 높지 않은 대통령이 범하는 우
이어 "좋은 예가 이번 정부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라며 "(이 후보의 공약 중에)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게 '기본소득'이다. 공약의 실천 가능성에 대해 국민을 위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는 지도의 신뢰문제"라며, "부총리 시절 국회 질의 때 책임자를 찾으니, 1급 간부가 일어났다. 그때 제가 '위임전결권 줬지만 제 책임'이라고 했다"고 일화를 꺼낸 뒤, 이 후보에게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대장동 질문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안해
이에 이재명 후보는 "여러 가지 말씀해 주셔서 답변을 다 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김 후보는 "두 가지입니다"라고 정리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선거공약은 지킬 수 있는 것만 하는 게 원칙"이라며 "보편적 기본 소득 문제는 그 측면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국민들의 의사 충분히 존중해서 위원회 형태로 충분히 검토해서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정치인이 자기 고집을 부리거나, 자기 가치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나 정책을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건 분명하다"며 대장동과 무관한 발언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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