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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배구선수 김희진 지속적협박에 법적대응

by Hey. L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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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거대 곰돌이, 거대 하리보등의 귀여운 별명과 함께 관심과 사랑이 집중되었던 여자 배구 대표팀의 김희진(30, IBK 기업은행) 선수가 SNS를 통한 협박 등에 시달리다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한다.

 

형사고소 및 추가적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김희진 선수의 법률 대리인 측인 '법무법인 주원'의 김진우 변호사에 따르면, "이미 확보된 많은 증거를 바탕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는 물론이고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일체의 예외도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2021년 8월 14일에 알렸다.

 

 

김진우 변호사는 "김희진 선수가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지난 몇 년간 다수의 가해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시달려왔고 최근에는 2020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 구단에 대해서까지 가해 행위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런 터무니없는 가해 행위들을 견디는 것만이 더 이상 최선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그동안 유지해 온 모든 관용적 태도를 버리고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올림픽 전후로 가짜 계정통해 더 심해져

가해자는 김희진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모욕과 협박, 부적절한 만남을 강요하는 등의 발언을 했고, 가짜 계정을 통해 김희진 선수의 지인들에게 접근하여 김 선수를 폄하하며 명예훼손을 했다. 또한 합성하거나 조작한 이미지를 유포하는 등의 악의적인 행동을 한것으로도 알려진다.

 

또한 "김 선수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더욱 심해진 가해사실에 팬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참고 참다가 올림픽 이후 협박과 스토킹이 더 심해져서 주변인까지 피해를 입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김희진 선수에 대한 악성 게시글이나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도 요청한다.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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