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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손목터널 증후군

by Hey. L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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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 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수근관(手筋關)이라는 손목의 앞쪽에 위치한 작은 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그 안을 통과하는 신경이 눌림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 작은 관을 통과하는 신경을 '정중신경'이라고 하는데 그 신경이 눌리면 손가락이나 손바닥의 움직임이 둔하거나 저림 등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손목 터널 증후군

 

원인

대부분의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데, 주로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다른 여타  수근 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 및 그 후유증,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또는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간혹 건막의 증식이나 수근관 내에 발생한 종양 등으로 인한 눌림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40~60대에 주로 나타나며, 특히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와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 중인 환자, 혹은 임신 중일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오랜 거북목, 굽은 등, 일자목의 자세에서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왜냐면 손목 관절은 경추 신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증상

손바닥이나 엄지, 검지, 중지 쪽이 저리며 타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엄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손의 악력이 약해지고 찬물에서는 유난히 더 시리며 실제 부어있지 않은데도 손이 부은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는 손목을 덜 쓰며 손목 부위에 부목을 대거나 약물치료 혹은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방식이 있고, 이 치료로 3~6개월간 하더라도 더 악화되거나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도하는데 그것은 수근관을 넓혀주는 외과적 수술이다.

수술전 정확한 원인과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원인이 정확하면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일반적으로는 수술 후 2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1년 이상 회복기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평소 바른 자세와, 손목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거나 손목을 8자 형태로 돌려주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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