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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욕설과 승부조작 논란

by Hey. L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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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24, 서울시청) 씨가 동료 선수인 최민정(23, 성남시청), 김아랑(26, 고양시청) 등을 향해 욕설을 사용하며 비하한 내용의 문제 메세지가 공개되었다.

 

심석희 동료선수 향한 비하와 욕설

2021년 10월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 심석희 씨와 코치 C씨와 나눈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공개했다. 거기에는 최민정, 김아랑 등 동료 선수들을 향해서 "개**", "토 나와"라고 욕설을 섞어 비하하며 험담을 하는 내용들이 있다.

 

심석희 최민정 충돌
심석희(우)와 최민정이 부딪혀 넘어지는 모습,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욕설보다 더 문제가 된 것은 심석희 씨의 승부조작 시도가 보인다는 것이다. 2018년 2월 22일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씨는 가속을 내면서 코너를 돌다 심석희 씨와 뒤엉키며 넘어졌다. 이날 최민정 선수는 4위, 심석희 선수는 다른 나라 선수의 주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코치와 심석희 선수 간 문자

이튿날 새벽 C코치는 "오빠가 심판이었음 민정이 실격", "준결승 민정이 AD(어드밴스) 주는 게 아냐. 걸리적거리게"라는 메시지를 심석희 선수에게 보냈다. 이에 심석희 씨는 "말해 뭐하냐"며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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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 코치와 심 씨는 수시로 "브래드버리 만들자"라고 했다. 브래드버리는 호주 출신의 쇼트트랙 선수로 지난 2002년 솔드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안현수, 오노, 리자쥔, 투루콧의 연쇄 충돌 덕에 꼴찌로 달리고 있었음에도 금메달리스트가 된 인물이다.

 

승부조작 의혹도 발견

이러한 대화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승부조작'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에 한 네티즌이 '심석희 평창 1000m 결승 직접 찍은 문제의 장면'이란 영상에서 심 씨는 여자 결승 경기에서 치고 나가려는 최민정을 미는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내 함께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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