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과 가정 내 언어폭력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쌍둥이 배구선수의 동생 측인 이다영 선수가 결혼 생활 중에 외도를 의심할만한 사실이 남편 측이 공개한 한 남성과의 메시지 공개로 인해 드러났다.
이다영과는 누가봐도 갑을 관계
이다영의 남편 A 씨는 한 언론사를 통해 "(학교폭력 이슈 이전에 이다영 선수의 인기가) 올라가다 보니 연예인병 같은 게 생겨서 '난 너 아니어도 돼, 난 누굴 만날 거야'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라고 하면서 "자기 나이가 너무 아깝다면서 '난 더 놀아야 하고, 남자도 더 만나봐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가 봐도 갑과 을(의 관계였다)"이라고 했다.
A 씨는 또한 이다영 선수가 결혼 생활 중에 외도한 증거라면서 한 남성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거기에는 이다영과의 외도가 의심되는 상대남성이 "당연히 알고 있죠. 저희가 지금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래서 저도 다영이한테 그냥 쉬운 감정으로 만나는 거 아니냐 물어도 봤었다"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가벼운 감정이면 연락이 끊기겠지만
이 남성은 또한 "빨리빨리 다영이랑 사귀고 싶다는게 아니다. 실은 어제도 만나서 그런 문제로 얘기 많이 했다"고 하면서 "다영이한테 이번 해외 일정 가는 게 저희 둘한테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서로 가벼운 감정으로 생각하고 만나고 연락한 거면 연락이 끊기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서 더 만나보고 얘기하고 결정하자(고 말했다)"라고 했다.
결혼사실 알고도 꾸준히 연락
남편 A 씨는 이다영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 남성에게 "그러면 그걸 알고 계시면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결혼도 했는데"라고 답했다. 즉 상대 남성은 이다영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꾸준히 연락하며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이다영 선수는 학교폭력 이후 소속사와 국가대표 자격에서도 퇴출되어, 연봉이 과거에 비해 십분의 일 수준인 그리스 이적을 앞두고 비자 등의 행정적 절차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리고 이다영의 남편은 이혼 조건으로 부동산이나 5억을 요구한 상태라며 너무 큰 금전적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이다영 측 변호인이 밝힌 상태이다. 이에 남편 측은 그간의 생활비라고 하며 자신의 요구가 합당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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