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의 4강진출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연경 선수의 진가와 각 선수들의 매력, 그리고 이탈리아인 감독 라바리니의 한국인 패치등 매일같이 여자배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폭으로 잊혀진 쌍둥이 자매 선수가 떠올라 관련 기사들을 검색해 보았다.
타고난 체육인 가족
그들은 이재영, 이다영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이다.
1996년생 쌍둥이 자매인 그들은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인 어머니 김경희와 익산시청 육상감독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아버지 이주영의 자녀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때 배구를 시작해 승승장구하며 프로에 입문하였고 국가 대표에도 빠르게 선발되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의 주축이 되어 무난하게 선수생활을 이어오던 중 2021년 2월 7일 이들의 학폭 피해자라는 사람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적나라한 그들의 만행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들은 초등학생때 부터 칼로 친구들을 위협하고 목에 상처를 입히고 금품 갈취, 도둑질, 폭언, 가혹행위, 강제 가담 요구, 도둑으로 몬 다음 감독에게 처벌받게 하기, 빨래 셔틀, 심부름 셔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한다.
이들이 이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 김경희 씨가 가진 배구계에서 파워가 보통이 아니어서라고 한다. 그들의 괴롭힘으로 어린 시절 동료 배구 선수가 스스로 배구를 포기할 정도로 쌍둥이 자매의 괴롭힘이 이어졌고, 그 어머니로 인해 정당한 처벌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당시 배구를 포기한 한 학생의 어머니가 김경희 씨를 '학폭 가담자'로 지목할 정도였다고 한다.
피해자 코스프레에 빡친 진짜 피해자
그러다 '식빵언니' 김연경이 쌍둥이 자매가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런 쌍둥이 자매와 그 모친의 패악질을 그냥 두고 보지 않던 김연경은 그들에게 좋게 보일리 없었다. 이에 오히려 이다영이 피해자인 척 자신의 sns에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 김연경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게 되면서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된다.
이 모습을 보다못한 어린시절 쌍둥이 자매의 '학폭'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낱낱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하는 글을 게시하게 된다.
이다영의 포지션은 세터인데 세터는 공을 가장 많이 손에 넣을 수 있는 포지션이다. 그런데 그 공을 능력자인 김연경에게 주지 않고 계속 자신의 쌍둥이 자매에게 전달하며 자신의 포지션으로 갑질을 했으며 그렇게 해도 별 말을 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기 거짓이 아닌듯하다.
학폭 논란이 날로 거세지자 쌍둥이들은 사과문을 개재하였지만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과 배구 국가 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받게 된다. 그 후이다영이 그리스 리그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오는가 싶더니 그건 현재 불가능한 일이다라는 체육계의 공식입장이 있은 후 잠잠해졌다.
그러다 2021년 4월 5일에 이들은 "학폭은 인정하지만 과장된 부분은 억울하다"면서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도쿄 올림픽의 여자배구팀의 전력을 위해 쌍둥이 자매를 일시적으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이미 2월에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당한 상태이다. 또한 대다수 네티즌의 의견은 실력보다는 인성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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