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이 도박과 성매매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김건희 씨의 경력 부풀리기 의혹과 비교하자 '성년인 아들은 사실상 남이다'라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부인은 공적존재 성년아들은 사실 남
2021년 12월 29일 이 후보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했다.
이 후보는 '김건희 씨는 대국민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사과를 했는데 이재명 후보 아들은 모습 드러냈냐 이런 주장이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 부인은 공적 존재로, 권한과 지원이 주어지지 않나. 대통령 아들은 성년인데 사실 남이다"라고 했다.
권한에 영향미칠 모든 요소 무한검증해야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평가에 해달라는 질문에는 "국가 운영, 국민 삶을 통째로 책임지는 대통령을 뽑는 것 아니냐. 엄청난 권한이 주어진다"면서 "그럼 그 권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무한 검증해야 되는 건 맞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이든 측근이든 본인이든 과거든 다 해야 되는데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있는 대로 다 내놓고 사과를 할 때는 뭘 잘못해야 사과하는 거지, 여하튼 모르겠는데 사과를 원하니까 해줄게 뭐 이런 건 조금 국민들 보시기에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제거해야지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영부인' 호칭을 사용하지 않고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본인에게 생긴 문제를 덮기 위해서 제도를 없애버리겠다는 건 납득이 안된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제거해야지, 부인에게 문제가 있으면 부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퍼스트레이디라고 하는 게 폼으로 있는 존재가 아니지 않겠나. 부인 외교도 있는 것"이라며 "부부 동반해서 해외갈때 지원하고 힐러리 클린턴 경우 독자적으로 부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국제활동을 했다. 그런 기회를 다 봉쇄하겠다고 하는게 대체 누구를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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