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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후보가 2021년 9월 17일에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들로 인해, 제대로 행사를 치르지도 못하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고 한다.
우리공화당 지지자들 윤석열 후보 방문에 시위
윤 후보는 경부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생가에 갔다가 거기에 모인 우리공화당 지지자들과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과 맞닥뜨려 곤혹을 치뤘다.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는 등의 글이 써진 피켓을 들었고 일부는 "죄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사람이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이곳을 찾았다"며 거칠게 항의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 반대자, 경찰 등에 휩싸여 비가 옴에도 우산마저 쓰지 못한채 떠밀리다시피 추모관에 들어갔고 간신히 참배만 한채 방명록도 남기지 못하고 떠나야 했다.
이런식이면 가는데마다 가서 국민의 뜻 전달할것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급히 윤 후보가 떠나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참배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윤석열이 이런 식으로 하면 가는 데마다 가서 국민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의 실체를 모르고 있다"면서 "죄없는 대통령을 묵시적 청탁이라는 죄를 만들어 1600일 이상 감옥에 가둬 놓고 감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친되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모신 이곳을 찾느냐. 정의롭지도 않고 진실되지도 않은 사람이 무슨 대통령을 하느냐"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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