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021년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위원장에는 김진태 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이병철 변호사가 맡았고 위원으로는 김은혜, 김현동, 윤창현, 전주혜, 최형두 등 현직 의원 12명이 선임되었다.
이재명이 낙마될때까지 전면전 펼칠것
김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이재명이 초야에 있는 저를 불러냈다"면서 "이재명이 낙마될 때까지 특공대가 될 것"이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전면전을 펼칠 것을 밝혔다.
그는 "지금 제1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국이래 최악의 저질 여당 후보를 인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라면서 " 그 가면을 찢어야 한다. 찢는 거 하면 제 전공이다. 김정은 가면도, 조국 가족관계등록부도 찢어봤다"고 했다.
이재명 비리자료 산더미
이어서 "인수받은 이재명 비리 자료가 산더미인데, 사람으로서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비리가 다 들어있다. 대장동, 조폭유착, 형 정신병원 감금, 변호사비 대납, 불법 후원금 모금 등 다 포괄해서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백현동, 정자동 수내동, 평택 현덕지구 등 대장동 의혹과 유사한 개발 비리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곳을 거론하며 "이재명 손길이 닿는 곳에 온전한 곳이 없다. 어찌보면 대장동 비리가 단군이래 최대 비리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했다.
비리들 중 하나만 터져도 최소 10년형
또 조폭연루설과 관련해서는 "조폭 행동대장이 여당 대선후보에게 서울구치소 밥이 맛있다고 경고를 보내는 나라가 됐다"라면서 "많은 지뢰 중에 하나만 터져도 최소 징역 10년 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본인이 그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거다. 하지만 결국 이재명에게는 청와대가 아니라 감옥이 가까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비리검증 특별위원회는 현직 의원 12명 이외에도 외부에서 부동산, 금융, 법률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했다.
'국내이슈 > 정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파격공약 (0) | 2021.10.31 |
---|---|
이재명 삼식이짤로 '차이소'관련 조폭연루설 반박 (0) | 2021.10.30 |
이재명측 음식점 허가 총량제 발언 덮으려 백종원 발언 왜곡 (0) | 2021.10.30 |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이호철 양정철 합류 (1) | 2021.10.30 |
여론조사업체 간부출신들 이재명 캠프 핵심역할 (0) | 2021.10.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