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우파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현재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방송인 신동엽과 정찬우도 거금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송영길에게 책을 사는 형식으로 뇌물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 초기 시절 당시에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급성장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현재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인천의 대형 유흥업소 운영자로 하여금 성접대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접대와 뇌물 정황을 공개했던 가세연에 이 대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2021년 1월 1일 한 언론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엊그제(2021년 12월 30일) 유튜브 방송에서 김성진 대표가 2013년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출판기념회 책을 사는 형식으로 뇌물을 제공할 때 컬투 정찬우 씨의 이름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방송 이후 정찬우 씨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했다.
가세연 방송 후 송영길이 정찬우에 직접 전화걸어
이어 "먼저 정찬우 씨는 가세연 방송 이후 송영길 대표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김성진이라는 사람을 잘 모르는데 함께 왔길래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는 사실을 전했다"면서 "그러면서 정씨 자신도 엄연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의하면, 당시 정찬우씨는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김성진 대표의 말에 10억을 건넸으나,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안 이후에는 자신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 이런 피해에 대해 공론화하지 못했고 김성진 대표를 고발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김성진에 신동엽과 정찬우도 수십억 사기당해
또한 피해자는 정찬우 씨 뿐만 아니라 신동엽 씨도 20억의 피해를 봤다고 한다. 당시 신동엽 씨는 SM의 이수만 회장에게 돈을 빌려 (아내에게는 말하지 않고) 김성진 씨에게 투자를 했다가 이런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들은 김세의 대표가 정찬우 씨와 신동엽 씨에게 직접 확인을 받은 내용이라고 한다.
한편, 가세연측은 2021년 12월 31일에 송영길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발했다.
'국내이슈 > 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역패스는 접종강요라며 의사들 1023명 집단소송 (0) | 2022.01.02 |
---|---|
노인 데이트폭력 수치스러워 신고도 못해 (0) | 2022.01.02 |
24시간 영업선언 카페 결국 9시에 영업끝 압수수색도 당해 (0) | 2021.12.30 |
장영하의 '굿바이 이재명'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한 민주당 (0) | 2021.12.28 |
딸 조민 레지던트 탈락이유 과락때문아니다 조국주장 (0) | 2021.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