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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인권문제 거론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조짐

by Hey. L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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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시사한 바 있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여러 서방 국가들이 잇따리 동조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서방국가 베이징 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조짐

2021년 11월 20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베이징 올림픽을 외교적 보이콧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베이징 올림픽: 불가피한 인권 문제'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는 등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펑솨이
펑솨이, 출처 - 중앙일보

 

'외교적 보이콧'이라함은 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되 정부 관료나 정치인으로 구성된 정부 사절단은 불참한다는 의미이다.

 

고위간부의 성폭행과 피해여성 실종설이 보이콧 촉매제

르몽드는 11월 2일 중국 지도급 인사에 대한 '미투' 폭로 후 실종설이 돌고 있는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에 대한 논의가 '보이콧'의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펑솨이는 중국의 장가오리(75) 전 국무원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뒤 실제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글은 삭제되었고, 웨이보에서 그의 계정은 검색조차 안되고 있다. 또한 잘 지내는 듯한 모습의 사진이 펑솨이의 친구라는 인물에 의해 퍼지기도 했지만 그것이 현재의 사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또한 중국 관영 언론은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여자 프로 테니스 투어 의장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공개 석당에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그의 실종설을 일축하고 있는 상태이나 국제 스포츠 단체를 비롯한 유엔과 백악관, 미국 의회 등 국제 사회에서는 더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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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권침해와 고전적 관행의 대표적 사례

스티브 사이먼 여자 프로테니스 회장은 "펑솨이의 성폭행 주장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는다면 수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할 것"이라고 까지 말했다.

 

르몽드는 사설에서 이러한 정황을 비판하면서 "정부 비판자를 침묵시키려는 중국이 국제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주장해서는 안된다"면서 펑솨이 사건을 자세히 전했고 공산당 편에 서지 않거나 이익을 해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중국 당국의 고전적 관행이 그대로 드러난 사례라고 날 선 비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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