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무면허 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와 경찰관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예명 노엘) 씨로 인해 장 의원이 책임감을 느끼며 윤석열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을 사임하겠다고 했으나 윤 후보가 반려했다고 한다.
집행유예 기간 중 또 사고친 노엘
연이은 장용준 씨의 물의로 인해 윤 후보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장 의원의 거취에 대해 말이 많은 상황이다. 장용준 씨는 2019년 9월에도 음주 운전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0년 6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집행유예 만료 시점을 9개월여 앞두고 또 사고를 낸 것이다.
장제원 리스크 감당할 것인가
캠프 인사들 사이에서는 '장제원 리스크'를 방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캠프 쇄신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뜨겁다. 또한 캠프 관계자는 "장 의원의 아들이 성인인데다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만큼 국민 정서도 감안해 윤 후보가 결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자식에 문제있으면 공직자 자격없다면서?
그리고 윤 후보의 페이스북에도 게시물에 지지자들이 "제발 장제원씨부터 사임해야 한다", "금수저 노엘, 잊기도 전에 사고 치는 아빠빽 든든한 노엘, 청년표가 잘도 나오겠다"는 취지의 댓글들이 달렸다. 게다가 장 의원 본인과 과거에 "자식에게 문제 있는 공직자는 공직자 자격이 없다"고 발언한 적이 있어 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의 한 이용자는 "아들이 무면허 음주운전 경찰폭행을 저지른 게 대문짝만하게 나왔는데도 공식 입장도 없고 사과도 없다"며 혀를 찼다. 그리고 윤 후보를 향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사람 보는 눈이 대통령 역할의 90%라고 했으면서 장제원 하나를 못 쳐내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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