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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조명

국민의 힘 당대표 이준석

by Hey. L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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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지만 정치인 이준석은 자주 조명되는 경향이 있고 그때마다 댓글들을 보면 양쪽 진영 모두로부터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알고 싶은 마음에 이준석 씨에 대해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왜 그렇게 학력도 좋고 젊고 활동도 많이 하는 듯한 젊은이가 늘 이렇게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이 젊은 정치인이 앞으로 국민들 앞에 나올 기회는 무궁무진할 텐데 어쩌면 대권까지도 알 수 없는 것이니 미리 이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아두면 추후 내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제는 정치인도, 정당도 이미지만 보고 선택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

(밑에 편집한 것들은 내가 보았을 때 의미 있는 것들만 적은 것이니, 나의 정치적 성향이나 관심사와 연결되어 있음 주의)

 

 

 

이준석
이준석

 

이준석

출생: 1985년 3월 31일

본적: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종교: 카톨릭 (세례명: 안드레아)

학력: 서울 과학고, 하버드대

현직: 국민의 힘 노원구 병 당협위원장,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 한국독립야구연맹 총재,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저서: [어린놈이 정치를?] 2012, [거침없이 배우는 LINQ] 2012,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2018, [공정한 경쟁] 2019

군 복무: 산업기능요원

 

 

현, [국민의 힘] 소속의 정치인. 즉 보수 성향의 정치인.

2011년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 위원장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 입문. (박근혜 키즈라는 별명)

2016년 20대 총선(새누리당), 2018년 재보궐선거(바른 미래당), 2020년 21대 총선(미래 통합당), 모두 노원구 병에 각각 출마하였으나 3번 연속 낙선.

 

정계에 입문할 수 있게 해 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이 있고 그것을 표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박근혜 정부 행보에 지속적으로 쓴소리.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주장.(감사는 감사고 객관적 비판은 필요하다는 입장인 듯.)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선거캠프의 뉴미디어 본부장 역임. 청년 연설을 주도하여 2030 표심에 기여.

 

그리고 최근 눈 여겨 볼 것은, 국민의 힘 당 대표 경선에서 각종 여론조사와 함께 1위를 차지한 것. 예비경선은 지난 5월 26∼27일 이틀 동안 ‘당원 50%, 일반 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여론조사기관 2곳에서 당원·일반국민을 상대로 각 2000명씩을 조사하였다. 

 

이것은 당내 내노라하는 전 원내대표 출신인 나경원, 주호영 등 3선, 4선 의원들을 제치고 얻은 쾌거라 화제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2등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표 차이가 2배 이상이 날 정도였다. 물론 결선에서 승리해야 분명해지는 것이지만 한 번도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도 없는 30대의 청년이 이런 성적표를 받은 것은 초유의 일로, 직간접적인 국민의 힘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로 해석될 수 있다.

(국민의 힘 당대표 선거 결과는 6월 11일(금) 제 1차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눈에 들어오는 몇몇

 

// 기록할 만한 행적

1.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한국 정치인 중 처음으로 현장에서 시위 참가(2019. 8. 31) 

2. 2019년 택시 기사 면허 취득 후, 두 달간 택시 운전을 하며 구 산업(택시)과 신 산업(카풀 프로그램)의 갈등 속 구 산업의 문제를 파악하려 직접 체험.

 

// 기록할 만한 어록

"우리 당원들은 앞으로 모두 국내외 홍콩, 미얀마, 북한을 가리지 않고 민주주의 파괴자들에 맞서는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

 

// 논란

인맥으로 정치 입문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던 유승민과 이준석의 아버지가 친구사이로 유승민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나 유승민과의 친분을 부인

2012년 문재인 후보 참수하는 만화를 페북에 게재했다가 직접 찾아가서 사과 

JTBC 썰전 당시 정부의 위안부 합의 관련 주제 토론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해 당사자'라고 표현, 반대 패널이 '피해 당사자'로 정정. - 이해당사자의 해자가 피해의 의미가 있다고 반박하지만, 실제 이해당사자의 사전적 의미에는 이득과 손해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실상 억지 해명

2019년 3월 청년 정치학교 회식자리에서 안철수 모욕 - 단지 사석에서 한 이야기라고 해명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 사과로 마무리

 

// 루머

서울대 수시 불합격설 - 지원조차 한적 없음

하버드 평생교육원 출신설 - ㅋㅋㅋ

노무현재단 장학금 - 이준석 유학은 2003-200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009, 그 후에 재단 설립

학교 폭력 의혹 - 증거 없는 카더라로 마무리

 

 

자료가 많아서 다 정리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어서 자료 중 눈에 들어오고 복잡하지 않은 것들만 정리했는데 여러 번 자료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즐기는 편이고 자신의 발언을 눈치 보지 않고 하는 스타일이라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좋게 보는 것은 (잘은 모르지만) 사람이나 당에 치우치지 않고 정책 자체에 대한 견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은 괜찮은 듯.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소신이 있는 점은 높이 삼.

 

여러 정치인들과 친분, 엮인 이야기들이 많지만 여느 정치인들이 그렇듯 여기저기 자기 노선과 입장을 찾기 위해 붙거나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허다한 일이므로 하나하나에 다 의미를 부여하려니 너무 피곤한 것 같아서 전체 이미지만 스케치하듯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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