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경기도 감사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22년 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임 이후 경기도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김혜경 관련 논란과 연관지었다.

 

 

김혜경의 법인카드 사적유용 과잉의전 의혹봤다

최 전 원장은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바꿔치기 결제, 사적 유용 의혹, 과잉 의전 의혹' 관련 기사들을 보았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마치고 기념촬영 뒤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 출처 - 뉴스1

 

 

이어 "2021년도 감사계획을 수립하면서 하반기에 경기도 감사를 계획하였는데 제가 감사원장을 사임한 이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기도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감사에서 지적되었어야 할 뿐 아니라 업무상 횡령의 죄책까지 물을 수 있는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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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수행비서의 잘못 묵인이면 공범 몰랐다면 무능

또한 "비서실 직원과 부인의 이러한 잘못을 알고도 묵인했다면 공범이고 몰랐다면 무능, 무책임이거나 비리에 둔감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다"고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출처 - 최재형 페이스북

 

 

윤석열 후보 '카드깡 안된다' 고집한 일화소개

그리고 최 전원장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모임에서 '한 사람이 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 사람이 각자 나누어 그 사람에게 현금을 주자'라고 하자, 윤석열 후보가 '그건 카드깡'이라고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각자 밥값을 냈다는 일화가 언론에 회자된 적이 있다"며 "참 비교가 된다"라고도 했다.

 

또 "오늘 토론회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우리 후보(윤석열)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토론 시 자료 유무를 두고) 양자토론을 극구 회피하던 이유를 알 것 같다. 누구에게 국정을 맡기겠나"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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