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 연락도 안받아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연락도 받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앞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월 29일에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직을 '정권교체'를 위해 수락한 바 있다.

 

 

윤석열 설연휴에 직접 유승민에 연락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2022년 2월 3일에 "윤석열 대선 후보가 유승민 전 의원에게 설 연휴 기간 여러 루트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경선토론 당시의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후보, 출처 - KBS

 

 

이어 "유 전 의원 합류를 위한 윤 후보의 진정성 있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전부터 윤 후보가 유승민 후보의 합류에 노력해 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락도 안받고 회신도 안해

유승민 전 의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윤석열 후보가 직접 연락을 취해도 이를 받지 않았고, 회신도 하지 않았다. 또한 유 전 의원은 최근에는 자신을 도왔던 측근들의 연락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반응형

 

 

유 전 의원은 경제와 안보 분야의 전문가로 정책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보탬이 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유 전 의원과 가까운 유의동 의원을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에 기용한 것이나, 오신환 전 의원에게 윤 후보 일정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맡긴 것도 유 전 의원을 합류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있다. 

 

또한 국민의힘 측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선과 함께 있을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하는 이야기도 검토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혀 반응하고 있지 않은 유 전의원에게 굳이 더 공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드디어 윤석열 선대본부 상임고문직 수락한 홍준표

홍준표 대구시장 출마 대선이후 결정

최재형 전 감사원장, 경기도 감사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