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울 종로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5개 선거구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전반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종로 보궐 득표율 1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3월 10일 오전 1시31분 기준 개표가 53.56% 진행된 상황에서 최 후보가 48.34%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영종 후보는 33.51%를 얻으며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대통령 경선으로 사퇴한 자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종로에 민주당은 공천을 하지 않았다. 또 경기 안성에서는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었다.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1분 기준 개표가 99.94%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54.18%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25.66%의 득표를 얻었다.
경기 안성은 이규민 전 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석이 됐다.
5개 지역 국민의힘이 선전
한편 선거가 치러지는 5개 지역의 개표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안성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는 57.82%가 개표된 상황에서 3만5154표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실시했다. 김 후보는 18, 19, 20대 3선 국회의원 출신인데 21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이번 재보선에서 4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17.79%가 개표된 가운데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가 1만1932표를 득표하며 당선이 확실해졌다. 정 후보는 충북도지사와 15, 16, 19, 20대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 20대 총선 모두 청주상당에서 당선됐으나 21대에서는 흥덕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번 선거에서 상당으로 돌아왔고 5선 중진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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