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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새 변이 이름 갑자기 오미크론 된 이유 시진핑때문?

by Hey. L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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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변이의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시진핑'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누 변이에서 오미크론으로 바꾼 이유

2021년 11월 26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의 새 변이를 다섯 번째 '우려변이'로 정하면서 '오미크론'이라 명명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각종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시진핑과 WHO 사무총장
시진핑과 WHO 사무총장, 출처 - 중앙일보

 

앞서 WHO는 새 우려변이의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지정했는데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그리스 알파벳으로 변이 이름을 지었고, '뮤'(μ·mu) 변이까지 지정한 상태여서 새로운 변이의 이름은 그 다음 글자인 '뉴'(ν·nu)로 지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는 new와의 혼동때문이고 크시는 왜?

순서상으로 보면 새로운 변이 이름은 '뉴'와 '크시'(ξ·xi)가 와야 하는데 두개를 건너뛰고 '오미크론'으로 정한 것에 대해 시진핑 중국 주석의 영문 성(Xi)과 같아서 라고 그 이유를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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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 낙인을 피하기 위해 이름변경

이에 대해 영국 일간지 텔레그레프의 폴 누키 선임 에디터는 트위터를 통해 "뉴와 시는 의도적으로 건너뛴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뉴(nu)는 단어 '뉴(new)'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xi)는 특정 지역 낙인을 피해 가기 위해서였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며 "모든 팬데믹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다"고 했다. 즉 '시'는 시진핑 주석의 성이어서 피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조지워싱턴대의 법대 교수 조나선 털리는 "WHO는 '뉴' 다음 그리스 알파벳을 건너뛴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은 '시'다"라고 하면서 "WHO는 중국 정부와 어떤 불편함도 또다시 피하려고 하는 것 같아 보여서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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