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딴지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적인 여론조사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어준 여론조사기관 설립예정
2022년 4월 1일 딴지일보 홈페이지에는 '여론조사기관 설립합니다. 회원 모집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김어준 씨가 '여론조사 꽃 설립자'라고 하면서 정기 회원을 모집했다.
김씨는 '여론조사 꽃'이 "일체의 외부 의존 없는 완전한 독립 조사로, 전문가 심층분석, 정기적 생산 발제를 배포하는 최초의 멤버십 조사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 마음의 지도, 있는 그대로의 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 했다?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도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1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방송에서 "여론조사 기관 설립에 들어갔다. 기존의 여론조사 시장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기간에)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그것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라면서 "여론조사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고아처럼 떠돌았다. 같은 날 조사가 10% 포인트씩 차이가 나고 뭐가 맞는지 몰라서"라고 했다.
회비 1년에 10만원, 원하면 50만원이상
김씨는 "그래서 언론사, 정당, 기업의 의뢰를 일체 안 받고 장비나 인력, 소프트웨어를 자체 보유해서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자체 조사만으로 매주 기획조사해서 기본 수치는 공개하고,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해서 정기 리포트를 회원들에게 보내줄 것"이라면서 "정치 조사도 하겠지만 기획 조사도 할 것이다. 정기 회원들과 시작해 대한민국 마음 지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여론조사 꽃'은 딴지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정기 총회는 '심층 리포트'를 받아보는 회원들로, 회비는 1년에 10만원, 3년에 27만원이다. 원하는 경우 50만원 이상의 회비를 자발적으로 낼 수도 있다. 김씨는 "세팅은 두 달 후에 완료될 것 같고, 두 달 후에는 일반회원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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