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사퇴거부에 무력화조짐

 

 

2022년 1월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기존 선대위 해체로 김종인 전 위원장까지 사퇴한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의 버티기가 당내외에서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무력으로 끌어내리려는 조짐마저 보이며 이준석 대표가 위기에 처해있다.

 

 

이준석 책임론 확산으로 퇴진요구 목소리 높아

최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이준석 책임론'이 확산되면서 급기야는 재선 의원들마저 이준석 대표의 퇴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출처 - 연합신문

 

 

1월 3일, 선대위 회의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선대위 전면 쇄신'을 기습 발표했고, 이후 윤 후보는 이틀간 일정을 중단한 채 칩거와 장고를 거쳐 이틀 뒤인 5일 '선대위해체' 발표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는 결국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결별을 뜻하는 것이었다.

 

 

윤석열 후보의 진솔한 반성과 새출발에 동참하겠다

초선의원들은 5일 의원총회 이후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담아내지 못했음을 진솔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윤 후보의 결단에 한마음으로 동참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또한 동시에 "국민의 명령인 대선 승리에 방해가 되는 그 어떠한 언행도 당내에 결코 없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듯한 발언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출처 - 뉴시스

 

 

이들은 비공개 의원총회 당시 다수의 의원들이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 "드러누워야 한다"는 등의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재선 의원들 사이에서도 지난 4일에 있었던 재선 모임에서 '이준석 대표의 퇴진 결의'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었으나, 결론 내지는 않았다. 다만 6일에 있을 의원총회에서의 논의 및 대표의 행보를 더 지켜보며 향후 행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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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전혀 고려한바 없다

한편 5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준석 대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자진사퇴는 없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단언했다.

 

현재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채널)은 이 대표를 향한 고발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층 강도 높은 공격을 예고하고 있어, 이 대표가 버틸수록 자신에 대한 치부만 더 드러나게 될 상황으로 치달을 우려가 있어, 향후 이 대표가 할 결정에 모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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