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오징어게임 체험관 대기자들 난투극

최근 세계 83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징어게임'으로 인해, 프랑스 파리에는 해당 드라마의 소재를 이용한 체험관까지 열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체험관에 입장하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던 사람들이 예민해지면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오징어체험관 대기하다가 서로 주먹질

현지 언론에 의하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게임을 체험하고자 하는 인파들이 대거 몰리면서 긴 대기자들의 행렬 가운데 있던 청년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서로 주먹질을 하며 일대 혼란을 일으켰다.

 

오징어게임 체험관 앞 인파들, 출처 - 조선일보

 

주변에서 함께 기다리던 사람들도 소리를 지르며 그 곳을 벗어나거나 말리려 했지만 그들의 주먹질은 멈추지 않았다고 전한다. 이후 경찰들이 와서 현장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진다. 

 

파리 오징어 체험관 앞의 난투극, 출처 - 르파리지앙

 

프랑스 넷플릭스에 소개된 오징어게임, 출처 - 프랑스 넷플릭스 유튜브

한편 대기자들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업로드한 것을 보면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다. 5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을 두고 한탄하거나 지방에서 올라왔지만 결국 이용하지 못한 네티즌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오징어게임' 소개 영상에는 2021년 10월 6일 기준으로 3만 5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8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1700여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해당 소개영상을 두고 "25분의 즐거움"이라고 표현했고, 2600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예술감독의 감각이 대단하다"는 내용이다.

 

 

 

프랑스 오징어게임 체험관 북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