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 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가수 강산에(58) 씨가 선거 결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트럼프 석열시대?
강씨는 2022년 3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석열 시대가 오다니. 그래도 뭐 어쩌겠어 받아들여야지. 그 세대가 거쳐야 할 시간이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살아보고 경험해보고 느껴봐라. 그래야 배우겠지. 청년 시대 80년대를 통과한 세대로서 이건 아닌데 하고 해봤자 어떡하라고? 너네도 조국(전 법무부 장관)처럼 당해봐라"라고 했다.
보수, 진보 그게 뭔가? 살다보면 맘씨 착한 사람있지 않나
그리고 자신은 "애초에 민주당이고 나발이고 그런 거 없이, 노무현, 문재인, 조국이 좋았고 이재명이 좋았을 뿐"이라고 하면서 "보수? 진보? 그게 뭔가? 그냥 살다보면 맘씨 착한 사람있지 않은가? 길가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 봤을 때 저절로 할머니 챙겨주는 그런 사람을 보고 좋아 한거다"라고 했다.
또 강씨는 "나라 잘 돌아가겠다. 일본 우익들이 바라는 윤석열이 대통령 됐으니 도대체 무슨 situation(상황)이지?"라면서 "이명박, 박근혜를 겪었는데도 모르나?"라고 했다.
민주당, 개혁입법 신속처리하는것이 다시 일어나는 방법
강씨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일부 욕설을 섞어가면서 분노를 표했다. 그는 "민주당 180석! 반성해라. 너무 늦었다. 국민을 위한 개혁 세상이 그렇게 쉽게 오나? 애초에 민주당에 관심이 있었던 게 아니고 인물 때문이었는데. 너희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그저 신속히 개혁 입법 강력하게 신속처리하는 거밖에(없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산에 씨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며 제주나 부산 등의 유세 현장에 깜짝 방문해 히트곡을 부르며 이재명 후보의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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