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청와대 대변인 시절,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에 임명될 때 했던 브리핑이 '고민정의 윤석열 지지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돌고 있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고민정이 윤석열을 지지하는것처럼 도는 영상
고 의원은 2022년 2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신의 아이콘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브리핑 영상이 나돌고 있다"라고 하면서 "마치 '국회의원 고민정'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해당 영상을 만든 사람은 물론 퍼다 나르는 사람들도 모두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면서 "해당 영상을 받으신 분들은 신고 바란다"고 했다.
부정부패 척결해왔고 외압에 흔들리지 않은 윤석열
고 의원은 2019년 7월 16일 당시 브리핑에서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현재는 배신의 아이콘?
그러면서 "그땐 부정부패를 척결해온 사람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해줄 사람이라 믿었지만 배신으로 돌아왔다"면서 '부정부패의 몸통', '검찰공화국', '배신행위', '거짓과_위선', '배신의아이콘' 등을 해시태그로 달며 윤 후보를 비난했다.
이어 고 의원은 "할수만 있다면 2019년 7월 16일을 통째로 지워버리고 싶다"면서 "나의 브리핑이 언젠가는 사람들 손에서 농락당할거라 예상하고 있었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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