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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사회이슈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양구군에서 7천만원 지원금 배정

by Hey. L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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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지난해에도 작품 지원금으로 7천만 원의 지원금을 양구 군청으로부터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준용 양구군청으로부터 7000만원 작품지원비 수여

2021년 9월 21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문준용 씨가 2020년 양구군청이 지원하는 미술관 사업에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7000만 원이 넘는 예산을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양구어린이미술관
양구 어린인미술관, 출처 - 매일일보

 

문 씨는 2020년 5월에 개관한 양구 박수근 어린이 미술관에 '숨은 그림 찾기'라는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는 양구군청이 공고한 '박수근 미술 체험 마을 어린이 미술관 실내 전시물 제작 설치 사업'에 10억 원 규모 수의 계약을 따낸 사단법인 '장애인생산품 판매지원협회 아름다운사람들(대표 이용국)'을 통해서 7089 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은 작품이다. 곽 의원이 양구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 씨 작품에 배정된 예산은 ▲인건비 2723만 원, ▲직접경비 288만 원, ▲재료비 3593만 원, ▲직접 노무비 484만 원 등이다.

 

박수근 미술관 엄경미 관장은 문 씨의 작품이 선정된 경위에 대해서 "내가 (후보작들을) 찾아본 결과 문씨 작품이 좋겠다고 했다"라며 본인의 결정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이어 "문 씨가 미디어 미술계에 많이 알려져 있고 작품이 어린이 미술관 취지에 맞아서 선정했다"면서 "정치적 고려나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 씨가 해당 미술관에 설치한 '숨은 그림 찾기'라는 작품은 손전등 모양 장치로 어두운 곳을 비추면 빛을 받은 부분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 50여 점을 소개하는 형태의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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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대 미술관 사업 장애인 생산시설이 낙찰받은게 의문

장애인생산품 협회인 '아름다운 사람들'이 박수근 미술관 사업에 낙찰된 경위에 대해서 엄 관장은 "전혀 모른다. 아름다운사람들은 인테리어 등에만 관여했고 전시 콘텐츠는 미술관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술관 사업을 장애인 생산시설에서 맡아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엄 관장은 "전시 기획을 하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만약 제대로 된 전시업체가 (낙찰) 되었다면 전시 콘텐츠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문준용
문준용, 출처 - 문준용 페이스북

 

이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양구군이 10억 원대 미술관 사업을 추진하면서 장애인 생산품 판매 촉진 조직과 수의계약을 맺은 점 자체가 의문"이라는 야권의 지적도 있다. 그러나 양구군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과거 양구근현대 박물관 사업을 잘 수행한 실적이 있어 계약한 것"이라고 했지만, 곽상도 의원실 관계자에 의하면 "양구 근현대박물관 건립(2014년)과 보수 (2017년) 조달 기록을 보면 '아름다운 사람들'이 관여한 기록은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청 관계자는 문 씨 작품 선정에 대해서는 "군청은 예산만 지원했을 뿐 '아름다운 사람들'에 사업 일체를 맡겼기에 작품 선정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년 반동안 2억이상 예술지원급 받은 문준용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 관계자는 "문준용 씨가 2019년 5월 정읍시립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하면서 295만 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6900만 원, 4월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1400만 원, 2021년 9월 청주 미술관에서 1500만 원,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3000만 원을 받았다.

 

곽상도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출처 - 곽상도 페이스북

 

그리고 여기에 양구군청에서 2020년  5월 7089만 원의 예산을 배정받은 사실이 추가됨에 따라 지난 2년 반 동안 2억 184만 원 상당의 지원금 또는 공공예산을 배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양구 군청으로부터 7000여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어 작품 제작이 진행되는 기간에 서울문화 재단으로부터 또 1400만 원을 동시에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네티즌들은 "10억 미술관 사업에 왜 전문성도 없는 장애인생산품 판매 지원 협회가 낙찰을 받나", "관장도 마음에 안 드는 전시를 강행하는 게 말이 되나", "문준용은 미디어 예술계에 알려진 게 아니고 예술보조금계 유명인", "양구군수 또 더불어민주당이네. 작정하고 문정부 말년에 문 씨 지원하라는 하달이라도 받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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