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해부터 서울시가 초등학교 입학생들에 한해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는 소식이다.
서울시 초등학교 입학생 지원금 20만원
2022년 1월 5일 서울시는 관내 특수학교를 비롯하여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포함해, 공교육을 대신해 대안교육의 형태로 교육받게 될 학교 밖 학생들까지 합쳐 약 7만 명에게 20만원의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2021년부터 모든 중·고교 신입생에게 30만원씩 입학 준비금을 지원했다.
서울시 측은 "생애 첫 학교 입학에 필요한 준비금을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학준비금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제로페이로 교육 관련 품목만 소비 가능
입학준비금은 3월 입학 후 학부모가 직접 학교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서울시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 포인트로 4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처는 의류나 가방, 신발, 도서 등 교육 준비에 필요한 품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지급하는 입학준비금으로 소요되는 총예산은 약 140억원으로, 서울시·자치구·교육청이 3:3:4 의 비율로 부담을 하는데 이는 약 42억:42억:56억원 정도로 볼 수 있는 금액이다.
서울시의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정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생애 첫 입학을 하는 신입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끼우는데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 서울시는 평등한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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