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년 3월 9일에 있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종로구 출마하겠다
2021년 11월 17일 한 언론사와의 취재에 따르면 원 전 지사가 최근 주변에 "내년 종로 국회의원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핵심 관계자도 "원 전 지사가 측근들에게 '중앙정치에 남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구했다"라고 하면서 "종로 출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또한 16일에 있었던 윤 후보와의 조찬 자리에서도 종로 출마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 전 지사의 캠프 해단식 이후 핵심 참모들도 원 전 지사의 향후 거취에 따라 함께 행보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종로구는 이명박과 노무현 배출한 정치1번지
현재 종로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더욱 매진하기 사퇴한 자리로서 현재는 공석인데 이 지역구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등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구로 유명하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출마설도 나왔지만 본인은 강하게 부인하였다. 아울러 "원 전 지사같이 검증되고 능력 있는 분들이 출마한다면 당대표로서 아주 환영"이라고 언급하기도 해 자신의 종로구 출마설을 강하게 일축했다.
귤재앙 대장동1타강사의 승승장구 기대
원 전지사는 대선 경선 초반에 '귤재앙'이라는 악의적 별명을 여유 있는 받아넘기며 좋은 인상을 주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대장동 1타 강사'로 확실한 지지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원희룡 전 지사가 윤석열 대통령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선거 전면에 나서면서 정권교체와 종로 탈환이라는 두 가지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모두 격하게 환영한다, 응원한다는 반응들이 90%이상 이어지고 있어 원희룡 전 지사의 추후 행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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