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실격에 유재석 분노하자 중국 팬클럽 운영 중단

 

 

방송인 유재석의 중국 팬클럽인 '유재석유니버스'가 팬클럽 운영을 돌연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유재석이 베이징 올림픽 관련하여 분노의 감정을 표현해서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유재석의 중국팬클럽 운영 중단선언

유재석유니버스는 2022년 2월 20일에 웨이보 계정을 통해서 "오랜 고민 끝에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모두 작별인사를 한다"라면서 "이 순간 가장 슬픈 사람은 팬들일 것이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겠지만 과거의 모든 기쁨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유재석 중국팬클럽 운영 중단선언, 출처 - 조선일보

 

 

유재석유니버스는 운영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유재석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편파판정 논란 끝에 실격 처리된 한국 국가대표 황대헌, 이준서를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황재헌 선수 실격에 분노 표출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해당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너무너무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그날은 진짜..."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발언에 대해 "올림픽 정신을 더럽히지 말고 깨끗하게 승리하라", "과한 반응이다", "중국 탓 그만하라"등의 의견을 남기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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