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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유동규 해명 기사낸 기자 알고보니 유씨 동업자 아들

by Hey. L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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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거론되어 검찰에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의 해명기사를 낸 '미디어오늘'의 A 기자가 유 씨 동업자의 아들로 드러나 논란이다.

 

유동규 잠적했다가 억울함 호소 인터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기획본부장을 지냈던 유동규 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없애고 외부와의 접촉을 모두 끊고 잠적해 있다가 2021년 9월 24일에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관련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유동규
유동규, 출처 - 조선일보

 

이에 기자 A 씨는 유 씨와의 인터뷰 경위에 대해서 "아버지와 유 씨가 어울려 다닌 기억이 있어서 '유 씨와 연결해 줄 수 있냐'고 졸라서 인터뷰가 성사되었다"고 했고, A 씨의 아버지인 B 씨는 "유 씨와의 인터뷰는 아들이 알아서 했다"면서 "유 씨와 연락하거나 친한 사이가 아니다"라고해 서로 진술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해명기사 쓴 기자의 아버지는 이재명 지지자

A 기자의 아버지 B 씨는 인터넷 언론매체 M사의 대표직을 거쳐 현재는 주필기자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고  지난달에는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했으며 2019년도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산하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또한 '다시마 비료'를 수입하고 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있는데 유동규 씨가 실소유주라고 알려져 있는 '유원홀딩스'와 동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B 씨는 "비료 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출신인 정민용 변호사와 논의해왔고 (유원홀딩스의 대표인) 유동규 씨가 이 사업에 관여되어 있는지는 몰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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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오늘인가 미디어 오물인가

한편 네티즌들은 "관련자들이 폭탄 돌리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차라리 양심선언을 하면 되는것을 왜 모르는지", "얼마나 해명에 자신이 없었으면 친구 아들 기자 불러다 해명하였을지..", "특검을 미루면 미룰수록 진실은 점점 더 멀어진다. 특검을 하자", "누가 미디어 오물이라던데 인증하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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