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예부 기자 출신 현직 유튜버인 김용호(45) 씨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제추행혐의 김용호 검찰에 송치
2021년 7월경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한 고깃집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 여성이 지난 9월 말 해운대경찰서에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과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
영상에는 김씨가 피해 여성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려고 시도하는 장면과 김씨가 피해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한다.
경찰은 3개월여 수사를 진행한 끝에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되어 사건을 검찰에 넘긴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발생 2년 뒤에 고소 배후 인물 있는 듯
김씨 측 법률대리인은 "사건이 발생하고 2년 후에 이뤄진 고소"라고 하면서 "고소를 사주한 배후 인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 여성의 고소 경위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또한 "피해 여성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후에도 이 여성은 김씨와 술자리를 가졌고, 강제추행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정황이 있다. 우리 역시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용호 씨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요 출연진이기도 했고,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연예인의 이중적인 사생활이나 연예인과 정재계의 연결고리 등을 집요하게 주장해왔다. 그러다가 한 동안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며 방송을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방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것을 조사 중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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