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이말년 유니짜장 먹으며 윤석열 조롱 논란

 

 

웹툰작가 겸 유투버로 활동하고 이말년(본명 이병건) 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말년 좌파라는 글 디시인사이드 실베에 올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2022년 3월 1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서 "(최근 네티즌들이) 내 유튜브에 와서 '찢찢'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조롱하는 표현), '윤짜장(윤석열 당선인을 조롱하는 표현) 해명하라'라는 댓글을 올렸다. 뭐가 계속 올라왔다"면서 "(내가 좌파라는 글이) 디시인사이드 실베(실시간 베스트 글)에 올랐더라"라고 했다.

 

 

웹툰작가이자 유튜버 이말년 씨, 출처 - 침착맨 유튜브

 

 

이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대응을 안해야겠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내버려 두니까 내가 좌착맥(좌파+침착맨)이 됐다. 한 번 설명을 해드려야 겠다"라고 했다.

 

이씨는 방송을 지켜보는 네티즌들이 파란옷(민주당 상징색)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자, 입고 있던 겉옷을 벗기도 했다.

 

이씨는 '윤석열 윤도리' 검색 기록이 노출된 것에 대해 "인터넷에서 하도 '윤도리'하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욕을 하길래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검색해 본 것"이라면서 "왜 검색을 한 것이 정치색이 드러난 것인가? 몰라서 검색하면 윤석열 까(비판하는 사람)인가? 진자 윤까면 윤도리를 알고 있겠지 왜 검색하겠나?"라고 토로했다.

 

윤도리는 윤 당선인이 평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말하는 버릇을 '도리도리'라는 말로 조롱한 것이다.

 

 

윤짜장도 몰랐다 유니 짜장은 중국집에서 쓴거다

또한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이 결정된 이후 유니짜장을 먹은 것에 대해서도 "윤짜장도 몰랐다. (음식 용기에 쓰여 있던) 유니 짜장은 중국집에서 쓴 거다"라고 했다.

 

 

짜장면 겉에 유니, 짜장 이라고 적혀있는 부분

 

 

'윤짜장'은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때 검찰 수사관들이 중국 음식을 배달해 먹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여권 지지자들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당선인을 비난하면서 만든 별명이다.

 

한 네티즌이 좌파 논란을 벗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욕을 시원하게 해 달라는 요청에 "내가 그걸 왜 하나? 논리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좌파가 나쁜건지 모르겠다 우파는 좋은건가

이씨는 추가로 올린 글을 통해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40살인 저는 아직도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 머리 아픈 걸 싫어해서 복잡해지면 신경을 안쓰는 성격"이라고 하며 "요약을 하자면 2011년도 딴지일보 달력에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의혹에 대한 그림을 그린 것 말고는 제가 정치적 비판 의도를 가지고 표현한 건 없다"라고 했다.

 

 

반응형

 

 

또한 "유니짜장 먹었다고 윤석열 당선자를 깠다질 않나. 요즘 유행하는 주제인 '문 vs 바퀴, 세상에는 뭐가 더 많나' 이야기했더니 (문)재인 vs (바퀴륜) 석열이라고 정치적 표현이라고 하질 않나"라며 "무시로 일관하라는 의견도 있지만 방치하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면서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좌파가 나쁜 건지도 모르겠다. 우파는 좋은건가? 전라도는 악당이고 욕먹어도 마땅한가?"라면서 "이것 역시 정치적 발언이 될까?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조금 지친다"라고 했다.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민주당 비대위 공동위원장에 N번방 추적단 박지현

안희정 부친상 조화에 강민진 이탄희 문대통령과 민주당 비난

민주당, 후임 원내대표 교황뽑듯이 하겠다?